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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히틀러, 알리도 앓았다…사지 떠는 파킨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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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택,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나리자로 유명한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영혼이 없는 듯 머리와 손, 사지를 떨면서 움직이는 자들이라며 특이한 마비 환자를 기록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2세의 1막 2장에서 요크 공작은 나는 빨리 그대를 벌하고 싶지만, 이제 느리고 떨리는 내 팔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구나!라고 고백하고 있다. 현대 신경학의 대부, 프랑스 의사 샤콧은 이런 증상들을 모아 1817년 하나의 병으로 보고한 제임스 파킨슨 이름을 붙여 파킨슨병이라고 명명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1000명당 1명이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이 증가해 60세 이상에서 1%의 유병률을 보이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많은 유명인이 이 병을 앓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세기의 복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무하마드 알리다. 그는 불과 42세에 몸이 굳고 쉽게 움직이기 어려웠으며 안정 시 손 떨림이 생기고 얼굴의 표정이 없어져 가면을 쓴 것처럼 되는 증상이 한쪽으로만 나타났다. (하략)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22&t_num=13612454#
1540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3-22
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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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택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39
[칼럼] 보이는 것, 그 너머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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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문화컨텐츠학과 교수] “우리는 단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만 본다. 보는 것은 일종의 선택 행위다.”-존 버거 ‘다른 방식으로 보기’ 중 미술비평가 존 버거는 1972년 TV 강의에서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알고 있는 것, 또는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즉, 하나의 이미지는 재창조되거나 재생산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50년 전 주장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데에는 단 하나의 시선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해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는 문장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우리는 이미지에 짓눌려 살아간다. 이미지의 ‘홍수’라는 표현이 예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여러 개의 이미지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시대다.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은 알고리즘은 내가 무엇을 보는지,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수집해 끊임없이 새로운 볼거리를 눈앞에 들이민다. 시각은 80% 이상의 정보를 수용하는 중요한 감각이지만, 동시에 극히 많은 빈틈을 지닌 허술한 감각이기도 하다. 가짜 이미지에 쉽게 휘둘리는 눈으로 본 것을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진리로 여긴다. (하략)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321/112442760/1
1538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3-21
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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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37
[칼럼] '문화지능' 높은 조직, 새로운 직원 들어와도 적응 쉽고 협업도 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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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얼마 전 어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 기업은 최근 들어 성장세가 강화됐고, 따라서 다양한 외부 조직에서 새로운 구성원들이 대거 들어왔다. 그런데 그분의 고민은 기존 인력과 새로 들어온 사람들의 시너지 효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그 질문을 받은 필자의 머릿속에 불현듯 떠오르는 게 하나가 있었다. 바로, 문화지능(cultural intelligence)이다. 수학이나 논리 문제를 잘 푸는 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IQ와 연관성이 높은 측면을 유동성지능이라고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감성지능이라는 것도 있다. 그런데 최근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는 문화지능이라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44211/
1536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3-17
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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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35
[기고] 한발 늦은 방역정책, 의료 위기상황 초래… 인력·장비 제때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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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지, 아주대병원 간호사] 지난 2년간 집보다 병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년째 간호사로 살고 있지만 지난 2년 코로나 상황은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충격과 부담으로 다가왔다. 만 30년 동안 공무원으로 일하며 홀로 딸을 키워온 여성 환자가 있었다. 정년을 마치고 얼마 후 코로나에 감염되어 병원으로 실려왔다. 처음엔 의식도 있었고 산소 치료로 버틸 수 있었지만 폐렴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호흡기 치료에 들어가야 했다. 삽관하기 전 이 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혹시 치료 도중 무슨 일이 생기면 딸에게 휴대폰을 열어서 담긴 내용들을 보라고 전해달라는 당부였다. 괜찮을 거라고 안심을 시켜드리며 치료를 시작했지만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그 환자는 1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딸에게 휴대폰을 전해줄 때 그녀가 오열하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코로나 사망자라는 이유로 이 딸은 어머니와 접촉할 수도 없었다. 감염병은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가족이 살갗을 맞대고 온전한 슬픔을 나눌 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략)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2/03/17/LZRAUNOCC5EZZJYK56P3IPURZQ/
153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3-17
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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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지(간호사).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33
[칼럼] 리더십 로맨스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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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우리나라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끝났다. 채 1%도 안 되는 0.73% 포인트 차이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승자가 되었다. 이번 선거는 막판까지 두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지지자들을 끝까지 가슴 조이게 했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스타일이 다르고 정책이 다르고, 의존하는 인력풀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이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어디 나라의 대통령만 그러겠는가. 기업의 CEO도 그렇고, 대학의 총장도 그렇다. 기업에서는 CEO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시장에서 주가가 출렁거린다. 대학은 총장의 인물 됨됨이에 따라 입학시험 경쟁률이 바뀌기도 한다. (하략) http://www.ihsnews.com/42326#
1532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3-15
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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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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