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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바이든, 루스벨트, 그리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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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위대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 나왔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통령 4선에 성공한 루스벨트 대통령을 취임한 지 100일이 막 지난 바이든 대통령과 비교하는 것은 성급해 보인다. 그러나 정책을 추진한 내용과 방식을 보면, 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1929년 대공황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뉴딜정책을 신속하게 밀어붙인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 19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더 나은 재건’을 전광석화처럼 추진하고 있다. 취임일에 발표된 미국구제계획(1.9조 달러)은 3월에 입법되어 집행 중이며, 미국일자리계획(2.3조 달러), 미국가정계획(1.8조 달러)은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이다. 만약 세 부양책이 수정 없이 통과될 경우, 경기부양책의 총액은 총 6조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0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20.8조 달러의 약 29%, 2021년 정부 예산 4.8조 달러의 약 125%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10516134742013
1395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7
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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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394
[칼럼] 우호적이지 않더라도 개방적인 사람이 행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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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심리학에서 어떤 사람의 성격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것이 이른바 5요인(Big5)이다. 행동과 판단 성향을 가장 잘 구분하는 성격 특징으로 심리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적 경향성이 포함된다. 무수히 많은 연구가 이 다섯 가지 요인 검사를 통해 실험이나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성격 혹은 성향을 측정하고 또 이에 따라 그들이 어떤 행동을 보이는가를 관찰해왔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 주목할 만한 추이 변화가 하나 있어서 그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바로 우호성과 개방성이다. 우호성을 쉽게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려는 경향성이다. 우호성이 높은 사람의 장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높다는 데 있다.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려는 욕구가 강한 특징도 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마음이 여리고 종종 귀가 얇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타인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459524/
1393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3
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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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392
[칼럼] 5월엔 뻔한 말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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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심리학과 명예교수] 몇 년 전 어버이날,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부모님에게 가장 하기 힘든 말은 무엇인가?’ 1위가 ‘사랑합니다’였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자식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그 역시 ‘사랑한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생 자녀들은 왜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부모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을 가장 하기 힘들다고 했을까?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어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상담할 때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보라고 권한다. 그러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반문한다. “마음이 중요하지 그걸 꼭 말로 해야 합니까?” 물론 마음도 중요하다. 그러나 표현은 더 중요하다. 그런데 왜 표현이 잘 안 될까? 거기에는 몇 가지 심리학적인 이유가 있다. (하략)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2478
1391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2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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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390
[칼럼] 탄소중립, 함부로 거론해선 안 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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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에너지학과 명예교수] 요즘 ‘탄소중립’이라는 말을 너무도 쉽게 많이 사용한다. 작년 12월 대통령 특별담화 이후의 일이다. 각계 지도층은 물론 그렇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그러는 것 같다. 유관 학계인사들도 부질없이 한몫 끼려 노력하는 듯하다. 모두가 세계적 대가들도 잘 모른다는 지구 탄소순환시스템과 관련 경제사회체계 변천과정을 정확히 아는 것처럼 행세한다. 탄소중립이란 2050년까지 지구와 지구 상공 대기에 ‘들어오고 나가는 탄소의 양을 같게 해’ 더 이상의 축적을 방지한다는 뜻이다. 탄소축적을 영(零)으로 한다는 의미에서 ‘넷 제로(Net Zero)’라고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그 과학적 순환, 축적과 소멸논리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 미래예측은 더욱 어렵다. (하략)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051119891
1389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2
7039
동영상
동영상
최기련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388
[칼럼] 꿈을 이루어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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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 엄청난 기근까지 덮쳤다. 1974년, 사람들은 피골이 상접한 채로 신음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죽어갔다. 젖꼭지를 물리고 있던 엄마도 소리 없이 숨을 거두었고, 아이는 울 힘도 없이 서서히 눈을 감았다. 미국 유학까지 다녀와서 나라를 살리겠다는 꿈을 안고 치타공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던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는 이런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먹먹했다. "이들의 처참한 삶에 해답을 줄 수 없다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경제학 이론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유누스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대학 근처 마을을 찾아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그가 처음 만난 사람이 세 아이의 엄마인 21살의 여자였다. 그는 생계를 위해 대나무로 의자를 만들고 있었다. 대나무 재료를 중간상한테 사서 그 중간상한테 완성품 의자를 팔았다. 그러고서 번 돈이 미국돈 2센트에 불과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한 대가였다. 자신이 돈이 있어 직접 재료를 사다 직접 시장에 팔면 이문이 더 나오겠지만 그 돈이 없었다. 돈을 빌려볼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는 고리대금업자만이 독소리처럼 그들을 노리고 있었다. 은행은 가난한 사람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존재였다. 그들에게는 은행대출을 위한 담보도 없을 뿐만 아니라, 글을 몰라 복잡한 대출서류를 읽고 사인할 수도 없었다. (하략) http://www.ihsnews.com/39036
1387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5-11
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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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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